요리에 풍미를 더해주는

양념의 종류 2편

우리의식탁

요리를 스타일하다

장을 보러 가면 다양한 양념과 식재료 구경에 눈이 즐겁고 요리에 활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답니다. 양념의 맛을 잘 이해하고 적절하게 활용하면 많은 양념을 하지 않아도 식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 요리를 할 수 있어요. 요리에 풍미를 더 해주는 양념과 식재료들에 대해 알아보아요.

양념의 종류 2편

1. 두반장 중국 쓰촨성에서 많이 쓰이는 양념으로 고추, 소금, 발효시킨 잠두로 만들어요.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으로 고기 요리, 볶음 요리에 두루 쓰여요. 2. 미림 찹쌀에 소주와 누룩을 넣어서 발효시켜 만든 요리용 술, 식재료 본연의 맛은 살려주고 잡내는 알코올 성분으로 휘발시켜준답니다. 3. 굴소스 굴을 소금에 넣어 발효시켜서 간장처럼 만든 중국식 소스. 볶음, 조림, 튀김 등 각종 요리에 넣으면 감칠맛을 더해줘요. 4. 참기름 참깨를 압착하여 만든 기름. 고소한 맛을 더해주며 노화방지, 콜레스테롤 저하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산패될 수 있고 신선할 때 맛과 향이 좋으므로 소량씩 구입해서 사용하세요. 5. 올리브오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에서 추출한 기름이에요. 압착 올리브오일은 맛과 향이 좋아 열을 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빵을 찍어 먹거나 샐러드드레싱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6. 우스터소스 서양요리에 대표적인 소스로 육류 요리나 생선 요리에 주로 쓰여요. 짠맛과 신맛, 오묘한 향이 특징이에요. 7. 멸치액젓 멸치를 소금에 담가 1년 이상 묵혀 만든 액젓. 김치를 담글 때 사용하면 감칠맛을 더해주고 익으면서 깊은 맛을 내줘요. 8. 스테이크 소스 스테이크나 구운 고기에 곁들여 먹는 소스.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겨자맛과 새콤한 과일 향, 단맛이 느껴져요. 9. 쯔유 가쓰오부시, 멸치, 간장, 맛술 등을 끓여서 농축한 일본식 간장. 가쓰오부시의 향과 단맛이 느껴지며 일반 간장보다 짠맛이 적게 나요. 10. 현미식초 현미로 지은 밥에 누룩과 물을 넣어 자연 발효시켜 만든 식초. 맛이 상큼하고 한식 요리에 잘 어울려요.

양념의 종류 2편

11. 칠리소스 붉은 고추와 토마토를 주원료로 만든 소스. 매콤한 맛이 나며 주로 멕시코 요리에 사용하거나 다른 양념과 섞어서 튀김 요리에 소스로 곁들여요. 12. 참치액젓 훈연참치와 다시마, 무를 농축하여 만든 액상 소스로 국물 요리, 무침 요리, 조림에 사용하면 좋아요. 13. 발사믹식초 포도와 와인을 숙성한 식초로 샐러드드레싱으로 많이 쓰여요. 14. 레몬즙 레몬의 과육을 짠 즙으로 비타민C가 풍부하고 신맛이 강해요. 시판 레몬즙을 구입하거나 레몬을 직접 짜서 사용해도 좋아요. 15. 매실청 매실과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서 숙성해서 만들어요. 물에 타서 음료로 그냥 마셔도 좋고 단맛을 내는 조미료로 사용하면 음식에 풍미를 더하지요. 16. 피시소스 생선을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소스로 베트남 요리에 주로 쓰여요. 우리나라의 액젓과 비슷하나 부드럽고 짠맛이 액젓보다 덜해요. 17. 올리고당 단맛을 내는 감미료로 칼로리가 설탕의 4분의 1 정도에 불과해요. 식이섬유를 함유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줘요. 18. 발사믹글레이즈 발사믹식초에 설탕, 허브 등을 같이 넣고 조려서 만든 소스. 리코타 샐러드나 카프레제샐러드, 피자 등에 곁들여 먹으면 좋아요. 19. 마요네즈 달걀을 주원료로 하는 소스로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내요. 다른 소스와 잘 조화를 이루어 다양한 소스, 드레싱을 만드는 베이스로 쓰인답니다. 20. 머스타드 겨자를 주원료로 하는 소스로 고기나 햄에 찍어 먹거나 샌드위치를 만들 때 넣으면 맛이 한결 좋아져요. 꿀을 넣은 허니머스타드나 겨자씨를 거칠게 부수어 만든 홀그레인머스타드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