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헷갈린다면?
소금의 종류
요리를 스타일하다
요리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간 맞추기! 그래서 소금은 요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죠. 하지만 제조 방법에 따라 정말 다양한 소금이 있기 때문에 종종 헷갈리기도 한답니다. 소금을 어디에 넣어야 할지, 혹시 다른 소금으로 바꿔 넣을 수는 있는지.. 이런 고민은 오늘 키친 가이드에서 끝내세요!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소금의 종류와 사용법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드릴게요. 적재적소에 맞게 활용하면 다양하고 풍부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소금의 종류] : 천일염 / 재제염(꽃소금) / 구운 소금 / 허브 솔트 / 맛소금
01. 천일염 CONTENTS :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들여 바람과 햇빛으로 수분만 증발 시켜 만든 가공되지 않은 소금이에요. 자연 그대로 결정화환 천일염은 여러 무기질과 수분이 많고, 아직 간수가 남아 있어 미세하지만, 쓴맛이 난답니다.
HOW TO USE : 미세한 쓴맛이 남아있기 때문에 요리에 사용하기보다는 배추를 절이거나 (김장), 젓갈&장류를 만들 때 사용하세요!
TIP : 사용하기 전에는 한 번 씻어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흡습성이 높아 잘 굳어지기 때문에 밀폐해서 보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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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재제염 (꽃소금) CONTENTS : 천일염을 물에 녹여 불순물을 없애고 다시 끓여 결정시킨 소금이며, 결정의 모양이 눈꽃 모양과 같아 꽃소금이라고 불립니다. 꽃소금은 천일염보다 희고 입자가 작아요. 불순물을 걸러냈기 때문에 위생적이며, 염화나트륨의 함량이 높아져 천일염보다는 조금 더 짠 것이 특징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잉 섭취는 영양상 좋지 않아요!
HOW TO USE : 처음부터 넣어 사용하기보다는 조리 중간이나 마무리 단계에서 사용하는 게 좋아요. 꽃소금은 대부분의 조리에 사용되니 반찬, 국 등 요리의 간을 맞출 때 사용해보세요.
TIP : 눅눅해지지 않도록 습하지 않은 상온에 보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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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구운 소금 CONTENTS : 천일염을 고온에서 볶거나 구워 유해 성분을 없앤 소금으로, 보통 400℃ 이하에서 만든 소금을 볶은 소금, 400℃이상의 고온에서 만든 소금을 구운 소금이라고 해요. 쓴맛이 나는 간수 성분이 제거되어 부드러운 맛이 나며 다른 소금에 비해 짠맛이 덜하고 약간의 고소한 맛이 나기도 한답니다.
HOW TO USE : 짠맛이 덜하기 때문에 무침이나 조림, 생채 등 모든 조리에 잘 어울려요!
TIP : 집에서 볶은 소금을 만들 수도 있어요. 프라이팬에 천일염을 2~3시간 정도 볶으면 되는데요. 천일염에 열을 가하면 유독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집에서 볶을 땐 환기를 시켜가며 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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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허브 솔트 CONTENTS : 허브솔트는 소금에 향미가 나는 재료를 섞어 식탁용 소금으로 만든 시즈닝 솔트 중 하나예요. 독특한 향내가 있어 음식에 넣거나 뿌렸을 때 풍미를 더해준답니다.
HOW TO USE : 샐러드나 파스타 풍미를 더해주고 싶은 요리에 사용해보세요. 고기, 생선, 채소를 굽거나 볶을 때 사용하면 잡내를 줄이고 깔끔한 맛을 더해줘요. 삼겹살 등의 고기를 구워 먹을 때도 기름장 대신 허브솔트를 곁들여보세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TIP : 집에서 허브 솔트를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답니다. 로즈마리, 바질 등과 같은 허브와 소금을 갈아 섞어주면 간단히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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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맛소금 CONTENTS : 소금에 글루탐산모노나트륨(MSG) 즉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조미료를 넣은 것이 맛소금이에요. 천일염과는 다르게 감칠맛이 나기 때문에 요리에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HOW TO USE : 조미료 성분이 들어 있는 맛소금은 특유의 감칠맛이 있어 도라지나물, 무나물 등 숙채 무침에 많이 이용해요. 또한, 김에 들기름과 맛소금을 뿌려 재워 구워 먹으면 김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TIP : 눅눅해지지 않게 보관해야 해요. 습기가 차지 않게 상온에 보관해주세요! 헹궈내거나 굽는 등 특별한 손질을 하지 않고 바로 요리에 이용할 수 있답니다!
[Q&A 소금에 대해 궁금해요!] Q. 김치를 담글 때 어떤 소금을 사용해야 하나요? A. 천일염(굵은 소금)을 사용해주세요! 천일염은 배추를 절일 때 사용하기에 알맞아요. Q. 국이 너무 싱거운데 국에 간을 맞출 땐 어떤 소금을 사용하면 좋을까요? A. 간수를 빼고 볶은 상태의 천일염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Q. 소금을 딱 한 가지만 사야 한다면 어떤 걸 사야 할까요? A. 용도에 맞게 소금을 쓰는 것이 가장 좋지만 딱! 하나만 사야 한다면 구운 소금 또는 꽃소금을 사는 것이 좋아요. Q. 고기 구울 때 꼭 허브 솔트 필요한가요? A. 기호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고기 구울 때 허브 솔트는 조미가 되어 더 맛을 높여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