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필요는 없지만 알면 유용한
채소의 분류
요리를 스타일하다
요리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채소! 하지만 많은 사람이 채소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사실인데요.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밥 먹을 때 채소 하나쯤은 꼭 먹는다는 사람이라면! 그냥 채소에 대해 알고 싶다면! 꼭 알 필요는 없지만 알면 재밌는 채소 분류법을 알려드릴게요. 우리나라에 소개된 채소는 약 200여 종이지만 시장에 거래되는 채소는 60여 종이라고 합니다. 무,상추, 마늘 같은 고유 채소에서 부터 배추, 피망, 토마토 등 해외에서 온 것들도 많아요. 우리가 먹고 있는 채소들 대부분은 우리나라에서 재배하고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채소의 분류법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늘은 이용 부위에 따른 분류를 소개하겠습니다. (우리가 가장 알기 쉬운 분류법이기도 하고요!) 이용부위를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즉 뿌리채소, 줄기채소, 잎 채소, 열매 채소, 꽃 채소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채소의 분류] 뿌리채소 / 줄기채소 / 잎채소 / 열매채소 / 꽃채소
- 뿌리채소 뿌리를 식용하는 채소예요. 뿌리채소는 먹을 수 있는 부분이 땅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토질이 품질에 큰 영향을 끼쳐요. 뿌리채소 종류로는 연근 / 당근 / 무 / 생강 / 우엉이 있어요. 대부분의 뿌리채소는 13~16도의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줄기채소 채소 중에서 줄기를 식용으로 하는 것을 말해요. 백합과에 속하는 것이 많고 종류도 많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로 먹는 줄기채소에는 감자와 아스파라거스, 양파, 마늘이 있습니다. 감자가 뿌리채소가 아닌 줄기채소라는 것에 놀라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감자는 땅속에 있는 줄기 마디에서 줄기가 나오는데, 그 끝이 커져 덩이줄기를 이룹니다. 그래서 우리는 뿌리가 아닌 줄기를 먹는 거랍니다.
-잎채소 채소 중에서 잎을 식용으로 하는 것을 말해요. 쌈 채소라고도 많이 알려진 것들이 이에 해당해요. 잎채소 종류는 양배추 / 배추 / 상추 / 양상추 / 시금치 등으로 종류가 많은 편이에요. 푸른 잎 채소는 잘 시들기 때문에 보관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채소의 무른 부분은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주세요. 키친타월에 싸서 비닐 팩에 넣은 후 세워서 보관해주세요! 키친타월을 사용하는 이유는 물기를 제거하고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예요!
- 열매채소 채소 종류 중에서 과실과 씨를 식용으로 하는 것을 말해요. 과거엔 봄, 여름에 걸쳐 수확하고 노력도 많이 필요했지만, 요즘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여 계절과 관계없이 생산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 때나 싱싱한 열매채소를 맛볼 수 있어요. 열매채소로는 고추 / 오이 / 토마토 / 가지 등이 있어요.
- 꽃 채소 채소 중에서 꽃봉오리, 꽃잎 등을 식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해요. 꽃 채소의 대표적인 종류로는 브로콜리가 있습니다. 브로콜리의 원산지는 이탈리아예요. 이탈리아와 브로콜리! 뭔가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드는데요. 브로콜리는 주로 녹색을 띠고, 간혹 흰색이나 보라색을 띠기도 한답니다. 주로 꽃봉오리를 이용하지만 줄기와 잎도 먹을 수 있어요. 브로콜리는 냉장고에서 보관시 표면이 쉽게 마를 수 있어 젖은 키친타올로 감싼 후 피닐팩에 넣어 냉장보관하세요.
생각하지 못했던 채소들의 분류법! 이용(우리가 먹는 부분을 의미한답니다~)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눌 수 있었는데요. 사실 이런 분류법을 알지 못해도 관계는 없지만 알면 더 즐겁게! 더 맛있게 채소를 먹지 않을까요? 채소 외에도 알 필요는 없지만 알면 유용하고 재밌는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