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중식, 양식 등 나라를 가리지 않고 가지는 많은 요리에 사용되는데요. 한식 스타일의 가지볶음부터 중식의 가지 튀김, 양식의 파스타 등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죠! 맛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도 엄청나 선물 같은 채소라고 할 수 있어요. 가지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제 때문에 보랏빛을 띠고 있는데요. 이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답니다.

보통 많은 분이 채소들을 냉장고에 그냥 넣어 보관하시는데요. 채소마다 특징이 있어 보관법이 따로 있답니다. 어떤 채소는 차가운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면, 어떤 채소는 차가운 곳보다는 실온 보관이 적절해요. 그렇다면 이 선 물같은 가지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1) 가지 고르는 팁

① 끝이 싱싱하며 모양이 곧고, 표면은 선명한 보랏빛으로 광택이 나는 것을 골라주세요. ② 크기가 너무 큰 가지는 늙은 가지라 씨가 많으므로 피해 주세요. ③ 꼭지는 적당한 크기에 까슬까슬한 가시가 붙어 있는 것이 좋아요. ④ 껍질이 갈색을 띠거나 쭈글쭈글한 것은 오래된 것이므로 피해 주세요. ⑤ 가지 꼭지 부분을 떼보았을 때 보랏빛이나는 것을 골라주세요.

2) 실온 보관법

① 랩 또는 신문지로 싸서 비닐팩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3) 건조 보관법

① 가지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건조기에 말려서 지퍼팩에 담아두면 장기 보관이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