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짝지근한 감칠맛
[김정은] 무말랭이 유부주머니
난이도
소요시간
15분
맛으로 소통하는 리얼 라이브 클래스
그동안 당면으로 채운 유부주머니만 먹어 보셨다고요? 불린 무말랭이로 유부주머니를 채우면 고기 같은 식감이 느껴져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요. 무말랭이와 각종 채소를 넣고 만든 유부주머니를 감칠맛 넘치는 양념에 조려 주면 뚝딱 완성할 수 있는데요. 특히 비정제설탕을 이용하면 적은 양으로도 진한 풍미를 낼 수 있어요. 달짝지근한 맛 덕분에 자꾸만 손이 간답니다.
재료
레시피
Step 1
무말랭이는 충분히 불려 물기를 꼭 짠 다음 2~3cm 길이로 썰어 주세요. 당근은 채썰고, 쪽파는 2cm 길이로 썰어 주세요. (tip. 무말랭이는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불려 주세요)
Step 2
미나리는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건져 물기를 꼭 짜 주세요. 유부는 한쪽 면을 칼집내서 주머니 형태로 만든 다음 살짝 데쳐 기름기를 없애 주세요. (tip. 미나리는 살짝 말랑해질 정도로만 데쳐 주세요)
Step 3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무말랭이, 다진 고기, 당근, 쪽파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하여 볶아 주세요. (tip. 다진 청양고추나 청양고춧가루를 함께 넣어 볶으면 매콤하게 즐길 수 있어요)
Step 4
유부 속에 재료들을 채우고 미나리로 묶어 주세요. 냄비에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유부 주머니를 조려 주세요. (tip. 양념에 고추기름이나 고추장을 살짝 더해 매콤하게 만들 수도 있어요) (tip. 미나리 대신 실파, 쑥갓, 박고지를 이용해도 좋아요. 말 재료가 없을 경우 꼬치로 고정하거나 칼집 낸 유부 면이 아래로 오도록 조리면 돼요) (tip. 마지막에 국물에 굴려 가며 유부주머니를 조리면 윤기를 낼 수 있어요)
Step 5
완성된 조림을 맛있게 즐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