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내음 물씬~
냉이 차돌박이 솥밥
난이도
소요시간
50분

요리를 스타일하다
꽃샘추위도 잠시, 언제 추웠냐는 듯 창밖으로만 봐도 이제 완연한 봄이라는 게 실감이 나네요. 오늘은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냉이와 고소한 풍미의 차돌박이로 만드는 ‘냉이 차돌박이 솥밥’ 레시피를 소개해 드려요. 냉이와 차돌박이의 조합은 맛은 물론, 영양까지 잡아 나른한 봄에 먹기 좋은 한 그릇 음식이랍니다. 짭조름한 양념간장에 슥슥 비벼 먹으면 더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재료
기본 재료
2~3인분- 냉이한 줌 (200g)
- 차돌박이200g
- 쌀2컵 (360g)
- 다시마 육수2컵
차돌박이 양념
- 간장1큰술
- 다진 마늘1큰술
- 올리고당2큰술
- 참기름½큰술
- 후춧가루약간
양념 재료
- 다진 양파¼ 개
- 송송 썬 쪽파2줄기
- 간장2큰술
- 맛술1큰술
- 다진 마늘½큰술
- 참기름½큰술
- 매실청 (올리고당으로 대체 가능)½큰술
- 통깨약간

레시피
Step 1
쌀을 씻어 30분 정도 불린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tip. 기호에 따라 쌀과 찹쌀을 섞어 만들어도 좋아요)
Step 2
냉이는 뿌리를 깨끗이 다듬어 씻어주세요. 뿌리와 잎 사이를 잘라 2등분 한 후 뿌리는 1센치 길이로 썰고 잎은 2~3등분해 주세요.
Step 3
차돌박이는 키친타올에 올려 핏물을 제거한 후 차돌박이 양념에 넣어 10분 정도 재워주세요.
Step 4
달군 팬에 양념에 재워둔 차돌박이를 넣고 4~5분간 볶은 후 접시에 덜어주세요.
Step 5
냄비에 불린 쌀과 다시마 육수를 넣고 손질해둔 냉이 뿌리를 넣고 뚜껑을 닫아 중불에서 5분간 끓여주세요. (tip. 냉이의 잎보다 뿌리가 더 질기기 때문에 뿌리를 먼저 넣어 밥을 지으면 더욱 부드럽게 드실 수 있어요)
Step 6
밥물이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 15분 정도 익혀주세요. 냉이 잎과 차돌박이를 밥위에 얹고 다시 5분간 익혀주세요. 솥밥의 불을 끄고 5분간 뜸을 들여주세요. (tip. 밥이 거의 익을 때 쯤 냉이 잎을 넣어주면 냉이의 향이 살아있어 더욱 향긋하게 드실 수 있어요)
Step 7
완성된 솥밥에 양념 간장을 곁들여 맛있게 즐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