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4주 이유식
소고기 오이 시금치 무른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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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소요시간
30분
김수미의 이유식의 품격
손녀를 위한 할머니의 요리 수첩
많은 엄마들이 달걀 다음으로 많이 고민하는 것이 바로 오이죠. 아이 중에는 오이 특유의 향과 비린내 때문에 잘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 알레르기 위험도 다른 채소보다 높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장점이 많은 오이를 아예 뺄 수는 없어요. 아이가 꼭 친해져야 할 채소인 만큼 맛있는 이유식으로 적응시켜볼까요?
레시피
Step 1
소고기는 미리 찬물에 담가 20분~1시간 정도 핏물을 빼주세요.
Step 2
식초나 베이킹소다 푼 물에 시금치를 담아 살균한 후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Step 3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흐르는 물에 씻고, 껍질을 벗긴 다음 씨를 도려내고 잘게 다져주세요. *Tip. 오이는 알레르기 유발 위험이 높은 채소라서, 처음 사용하기 시작할 때는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껍질은 깎고 씨는 도려내서 먹이세요.
Step 4
냄비에 물을 담고 소고기를 넣어 강한 불로 끓여요.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시금치를 넣어 데친다. *Tip. 기름은 걷어내면서 끓여요. 시금치는 1분이면 충분해요. 고기 삶은 물은 육수로 쓰면 좋아요.
Step 5
잘 데친 시금치는 잎만 잘라 잘게 다지고, 삶은 소고기도 잘게 다져요.
Step 6
냄비에 불린 쌀과 채소, 그리고 소고기 삶은 물을 넣고 강한 불로 끓여요. 저어주다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농도가 적당해질 때까지 끓이고, 4회분으로 나눠 용기에 담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