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보양식
[봄 제주 편] 고사리 육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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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소요시간
1시간 30분

스테잇K
사계절의 맛을 담은 힐링 푸드멘터리
제주 향토요리 중 하나인 고사리 육개장은 우리가 흔히 아는 육개장과는 완전히 달라요. 제주 사람들은 주로 ‘고사릿국'이라 부르는데요. 고추기름이 들어간 새빨간 비주얼이 아니라 걸쭉한 죽 같은 모습을 하고 있죠. 삶은 고사리와 돼지고기를 뭉개지도록 으깬 후 육수와 메밀가루를 더해 뭉근하게 끓이는 게 특징인데요. 예부터 제주 사람들의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던 보양식입니다.
재료
레시피

Step 1
돼지 등뼈는 핏물을 뺀 뒤 데쳐 주세요. 냄비에 데친 등뼈, 양파, 마늘, 통후추, 생강을 넣고 1시간 동안 푹 끓여 주세요. 건더기를 걸러낸 뒤 남은 육수는 볼에 담아 주세요. 등뼈는 한김 식힌 뒤 살을 발라 주세요. 고사리는 삶아서 준비해 주세요.

Step 2
고사리는 4cm 정도 길이로 썰어 주세요. 볼에 삶은 고사리, 돼지고기, 양념 재료를 넣고 으깨듯이 섞어 주세요.

Step 3
냄비에 육수를 담고 양념한 고사리와 돼지고기를 넣고 푹 끓여 주세요. 마지막에 메밀가루와 물을 1:2 비율로 개어 넣어 농도를 맞춰 주세요.

Step 4
그릇에 육개장을 담고 고춧가루, 실파, 통깨를 올려 마무리해 주세요.
준준7
질문혹시 메밀가루 대체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