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안심,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죽순, 청피망, 홍피망, 샐러리를 정사각형 모양, 같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tip. 소고기 대신 랍스터, 닭고기 등의 재료로 대체해도 좋아요) (tip. 표고버섯은 사용하기 직전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tip. 보통 중식에서는 마른 표고버섯을 물에 불렸다가 사용한답니다. 식감, 향이 달라요) (tip. 매운맛을 원하시면 피망 대신 고추를 사용해도 좋아요) (tip. 손질한 채소는 한번 데쳐 준비하면 좋아요)

썰어 놓은 소고기 안심에 간장과 미원, 술, 계란 노른자를 넣어 밑간을 해 주세요. 고기가 부드러워지도록 조물조물 치대주세요. (tip. 계란을 넣지 않을 경우 전분도 생략해 주세요)

뻑뻑해진 고기에 물전분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주세요. 참기름을 약간 넣어 버무려주세요.

양상추는 밑동을 자른 후 흐르는 물을 잎 사이에 채워 넣어 잎을 떼어내 주세요. 가위로 잎을 먹기 좋은 쌈 모양으로 자른 후 물기를 빼 주세요. (tip. 양상추 잎 사이에 흐르는 물을 넣으면 잎이 찢어지지 않고 떨어져요)

팬에 잘게 부신 라면을 기름 없이 노릇하게 볶아 주세요. 라면이 살짝 갈색이 되면 채반에 밭쳐 한김 식혀주세요. (tip. 라면을 볶을 때는 불의 세기를 약불로 조절해 주세요)

김이 나도록 달군 팬에 차가운 기름을 두른 후 소고기 안심을 약불에서 볶아 주세요. 기름이 보글보글 끓고 고기가 90% 정도 익으면 꺼내 채반에 밭쳐 주세요. 남은 열기로 고기가 익도록 두어주세요. (tip. 중식의 기본으로 ‘팬은 뜨겁게 기름은 차갑게!’를 기억해 주세요) (tip. 소고기를 기름에 튀기는 것이 아니라 볶아준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두반장을 넣고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다진 마늘, 대파와 채소를 넣고 볶아주세요. 팬 가장자리에 술을 둘러 넣어준 후 죽순을 넣어 볶아주세요. 팬 가장자리에 미원, 설탕을 넣어주세요. (tip. 불의 세기는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볶는 게 좋아요) (tip. 팬의 가운데가 아닌 가장자리에 재료를 넣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tip. 특히 설탕을 팬의 가장자리에 넣으면 불맛이 난답니다)

채소에서 향이 나면 육수 1/2컵을 넣어주세요. 물에 푼 전분을 뭉치지 않게 조금씩 넣어 볶아주세요. 볶은 고기를 넣으면 완성이에요. 참기름을 넣은 뒤에 알맞은 접시에 담아 주세요.

그릇에 양상추와 볶은 라면, 볶은 소고기를 담아 맛있게 즐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