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엄마집에서 만찬을^^ 저희 엄마가 정말 소문난 최장금이시거든요 ㅎㅎ 외국인과 결혼해서 미국에서 살고 있는 제 친구가 딸과 함께 오랜만에 한국에 왔어요.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저희 집밥 먹는 것이라고! 엄마한테 이야기하니 그게 뭐 어렵다고~ 밥 먹자~ 동생식구까지 불러서 대가족 식사를 했어요. 6/25 지난 친구 생일까지 기억하시고 미역국, 불고기, 오징어볶음 준비해주셨는데 모든 메인 메뉴를 제치고 1등은 열무김치, 총각김치💕 밭에서 따온 상추쌈, 고추도 인기 폭발이구요^^ 너무 배불러서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 결국 친구랑 둘이 드러누워... 조카가 “고모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소 된댔는데..”하며 너무 걱정스럽게 자꾸 제 머리를 일으키는거에요 ㅋㅋㅋ 어릴 때 제가 엄마한테 많이 듣던 소리인데 동생이 조카에게 그대로 가르친 모양이에요🤣 **엄마가 만드시는 샐러드 드레싱 계량 없는 것이 모든 엄마 레시피의 특징이죠? 적당히, 이만큼, 약간🤣 들어가는 재료만 말씀드리면 사과, 파인애플, 키위 (냉장고에 있는 과일), 양파, 땅콩, 매실청 믹서기에 갈기만 하면 끝!! 요거 맛있답니다^^ #집밥 #잔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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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일

소소한식탁💕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소중한 한끼
서툴지만 정성스럽게❤️
소소하지만 행복한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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