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냉채 & 전복미역국 저녁식사로 전복냉채와 전복미역국 준비했어요. 일단 미역국은 냉동실 채끝등심 한덩이 꺼내 잘게 썰어 어제 끓여놨습니다. 아시죠? 미역국은 다음날 한 번 더 끓이면 맛이 ×2가 되는거. 여기에 전복 3마리 얇게 썰어 넣어주고, 출근 전 냉장실로 옮겨 해동해놓은 생우니도 데쳐 올렸으니 이거 전복미역국이라고 하면 너무 서운할 같아요. 정확히는 전복성게소고기미역국이죠. 몬가 좀 괴랄하지만 진짜 씹을거리 많고 맛있어요. 어디서도 안파는거 뿐이죠 😏😌 이제 전복냉채 차례. 몬가 많아보이지만 재료 준비하고 겨자소스 만들어 뿌린 후 샥샥 섞어주면 끝이에요. 어제 사다놓은 3색 파프리카, 오이, 깻잎 채썰고 맛살 찢고 새우 구운 후 저장해둔 전복 무려 7마리를 버터에 맛나게 구워줬어요. 진짜 전복 양이 산더미같습니다. 보기만해도 너무 행복하네요^^ 겨자소스는 식초 3스푼, 진간장 2스푼, 올리고당 2스푼, 미림 1스푼, 매실액 1스푼, 연겨자 1스푼 넣고 잘 개어주면 준비 완료! 이제 먹어봐야죠?😋😋 일단 미역국부터 크게 한스푼.. 녹진한 우니가 들어가니 국물에 감칠맛이 확실히 더해졌어요. 원래 구워먹어야할 채끝은 미역국에 들어가면 어르신들도 쉽게 씹어드실만큼 야들야들 그 자체입니다. 전복이야 뭐 말하면 모해요. 쫄깃쫄깃의 끝판왕👑 멋드러지게 야채들에 둘러싸인 산더미같은 전복에 겨자소스 붓고 신나게 비벼주니 와 도저히 못참겠어요. 젓가락으로 전복 위주로 한껏 집어 입에 넣고 우걱우걱 씹으니 와~~ 💰자본주의의 맛 그 자체입니다. 우리집 아니면 어디가서 이렇게 원없이 전복 먹어보나요? 이렇게 전복 신나게 먹어봤어요. 가격이 언제 회복될지는 모르겠지만 기회 될때마다 사먹어야겠어요. 우리는 싸서 좋고 그나마 폐사를 막을 수 있으니 판매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직 가격 오른다는 소식은 없으니 이럴때 많이 먹어주자구요🙏🏼🙏🏼 #전복 #전복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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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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