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서 집에 들어 온 첫째아들. 서럽게 우는데 어떤 이유로 울게 된 것 인지 물어볼 수가 없어서 꼬옥 안아줬어요. 토닥토닥~ 두들겨 주니 안정이 됐는지 이유를 말해 주더라고요. 자기가 잘못한 것이 없는데 태권도친구가 욕했다고. . . 다른 친구들한테는 안 하면서 자기한테 만 나쁘게 말한다고요. 얼마나 속상한지 말하면서도 억울하다는 표현을 계속하더라고요.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건 살면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거고 표현하는 방식이 본인과 같지 않음을 일깨워주며 이런 상황이 계속 일어날 때는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였어요. 착하게 만 사는 것이 좋은건 아니니깐요. 요즘 아이들은 뭐든지 빠름빠름세대죠. 특히, 나쁜건 더 빠르게 습득하는데 좋은 미디어들로 친구사랑하는 법, 건강한 마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어른들의 잔소리가 아닌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중요하겠죠. 점점 아이들이 커갈 수록 고민거리가 생기네요. 오늘 저녁은 첫째아들을 위로하는 스마일김치볶음밥을 만들었어요. 속상한 일이 있음에도 끝은 따뜻한 집밥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것을 느끼길 바라는 오늘입니다. #김치볶음밥 #해피스마일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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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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